지난번에 서울근교의 한 퍼블릭 골프장의 문제점을 지적했었습니다...
제가 그런글을 올린것은 그곳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메너없는 골퍼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그러한 골퍼를 양산하는듯한 캐디마스타 에게 충고를 하여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이었습니다....
토요일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골프장을 찾았다가 1티 에서 정말 충격적인 소식을 다시 들어야 했습니다..
제가 올린글로 인해서 캐디아가씨 한명이 범인으로 지목되어 해고 를 당했다고 합니다....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당한 아가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부킹을 하지 않고 온 순서대로 조인을 해서 나가는 퍼블릭골프장의 특성상 인원수를 조정하기 위하여 빽을 빼는 것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제가 문제시 하는것은 그 골프장 1번캐디 가 반장을 하는날은 특정손님에 한하여 항상 순번에 관계없이 앞으로 나간다는것에 문제를 제기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캐디는 다른손님 은 젖혀놓고 항상 그손님 빽만 멥니다....
부탁드립니다.
인원수 조정을 위하여 객관적으로 납득할만한 순번을 지켜 주십시요....
제눈에 그리 명백히 보이는것이 다른 사람들 눈에 안보일리 만무하고 그러다보니 점점 하급골프장으로 낙인 찍히게 되는 것 입니다....
자주 같이 라운딩을 하는 김모교수님은 123같은 하급골프장은 두번다시 가고 싶은마음이 없다고 까지 하십니다.
사업주 여러분..
제발 부탁이건데 문제점을 지적하면 일부만이라도 수용하는 열린 마인드 를 가지십시요.....
아울러 단순히 빽만 나르는 캐디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경기보조원으로서 캐디가 될수 있도록 단순한 기능교육만이 아닌 정신교육 에도 힘써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