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인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 협회는 골프장코스관리요원, 즉 그린키퍼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하고 있고, 이렇게 육성된 분들이 골프장이나 관련업체 등에 배출되어 전문인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또한 십수년전의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들어 월드컵잔디구장 등을 언급하면서 언론에서 잔디관리가 전문적 기술이 필요한 분야라는 인식이 국민들에게 새롭게 와닿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긍정적인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분야를 떠나 골프장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은 우리 골프업계의 자원이며, 개별 골프장으로써는 한가족이고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저희 협회 또한 기본적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 구태여 골프장이 아닌 어느 기업체라도 이러한 인식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00%만족시키고 조화되는 화합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동종분야에 종사하는 다른분들을 함께 폄하시킬 수도 있다는 점이 고려되지않은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저희 협회는 골프장업계의 발전을 모토로하는 단체입니다.

골프장의 발전은 어느 한 분야의 향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에 언급한 바와같이 저희 협회는 골프장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