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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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성장세 문제...그린피 내려야 경영난 타개
  • 작성일04.04.26 조회수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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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부담은 되지만 그럭 저럭 라운딩을 했는데 금년들어서 그린피를 너무 올린 것 같습니다.
이상태가 지속되면 골프를 돈 많은 사람들의 사치스런 운동으로 다시 전락시키게 될 것입니다.
웬만한 골프장에서는 그린피와 카트료가 보통 20만원 수준이고 캐디피와 식대를 포함하면 아무리 적어도 25만원이 되더군요.
덕분에 부킹은 좀 되는 것 같지만 지금과 같은 가격 수준이면 많은 골퍼들이 두번 칠 것을 한번으로 줄이고 할수 밖에 없는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물론 한국의 골프장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니까 배짱 장사를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이는 결국 저변을 무너트리고 과거처럼 소수의 사치 향락 산업으로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심지어 일본까지 원정 골프를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이는 전부다 지나치게 그리고 일률적으로 높은 그린피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경영자 협회에서 앞장서서 그린피를 작년 수준으로 인하하고 골프장을 어떻게든 늘릴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골프장 운영에 큰 위기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세금의 문제로 몰아부치고 있는데 사실 이부분은 좀더 골프장이 경영합리화를 통해 그린피를 내리면 상당부분 내려가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노력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골프장 성장세 "주춤"… 작년 대비 2%늘어
올 1/4분기 이용객 작년 대비 2%늘어


국내 골프장들이 지난 3월 IMF 이후 첫 내장객 수 감소를 기록했다. 경기도 안성의 A골프장의 경우 지난해 3월 6930명의 내장객을 기록했지만 올해 3월에는 불과 3793명만이 찾은 것으로 밝혀져 절반에 가까운 45.3%의 감소를 보였다. 여주의 B골프장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6%나 손님이 줄었고, 대전의 C골프장도 지난해보다 33.7%가 줄어든 5277명만이 ‘봄맞이 골프’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30개 회원사 골프장의 3월 한 달 내장객 수는 94만2016명으로 작년 3월 99만4649명에 비해 5만2633명이 줄어들어 5.29%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봄이 왔지만 그린 위에는 찬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는 셈이다.
1~3월 내장객 수는 183만30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만7074명)에 비해 3만6020명이 늘어 2%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여름 이후 개장한 10개 골프장의 입장객 7만8398명이 포함된 것으로 기존 골프장 입장에서는 매년 1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상승세가 완전히 꺾인 셈이다.

특히 3월 중 내장객이 전년 대비 감소를 보인 골프장이 117개 회원사(신규 개장 및 휴장으로 비교가 안되는 13개 제외) 중 92개소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0% 이상 내장객이 줄어든 골프장은 61곳이었다.

특히 올 1~2월에 지난해 대비 5.2%의 내장객 증가현상을 지켜보며 슬며시 그린피를 인상하기도 했던 골프장들은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따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골프장들은 9홀 플레이 허용 사은품 증정 및 기념 사진 촬영 평일 이른 시간대 그린피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걸고 평일 내장객 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안대환 전무는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자와 여성 골퍼들의 주중 라운드가 현격히 줄어들었고, 접대비 50만원 한도 제한에 따라 기업들이 골프 접대를 자제하면서 내장객이 줄어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정훈기자 donju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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