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24.12.01 조회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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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세척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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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SCK컴퍼니)가 텀블러 등 개인용 다회용 컵을 고객이 직접 세척할 수 있는 기기를 매장에 설치하는 등 ‘환경’에 방점을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스타벅스는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률 ‘0%’를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탁벅스가 전국 180여개 매장에서 개인용 다회용 컵을 세척할 수 있는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세척기는 지난 2020년 9월 제주 에코매장(일회용 컵을 사용할 수 없는 매장)에 처음으로 설치됐다. 이후 스타벅스는 올해 초부터 서울 일반매장까지 설치를 확대했다.
해당 세척기를 사용해 본 고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 공덕오거리점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해본 40대 여성 A씨는 “세척기가 있어 텀블러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며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확대돼 많은 사람들이 일회용 컵 감축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 30대 직장인 남성 B씨는 “세척기의 수압이 높아 텀블러 안의 내용물을 씻어내기 용이했다”면서 “다만 사용법이 안내되어 있지 않아 직원에게 조작 방법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의 다회용 컵 사용 장려를 위해 매장 환경에 어떤 것을 적용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논의해 왔다”며 “스타벅스는 개인 컵 사용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하게 됐다. 향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할 것이고 세척기 설치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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