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경영協, 제23기 그린키퍼학교 졸업식
-23년간 그린키퍼 446명 배출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제23기 그린키퍼학교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22명을 배출했다. 협회는 21일 오전 협회 사옥인 한국골프회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5층 교육센터에서 총 22명의 그린키퍼에게 졸업장 및 기념패를 수여했다.

골프코스 우수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1989년 설립된 그린키퍼학교는 1기생 12명을 필두로 이번 23기까지 모두 446명을 양성했다.

그린키퍼학교 교육은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했으며 특히 골프장(그랜드·대구·코스카·용평)현장에서 2~3개월 단위로 순환 교육을 실시했다.

졸업식에서 김준성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우정힐스골프장에 취업할 예정이다. 오션힐스영천골프장 소속 김대진씨는 동문회장상(우정상)을 받았다.

협회 박정호 회장은 “그린키퍼학교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코스 최고 관리사 양성 기관”이라며 “1년 동안 배운 지식으로 최선을 다해 그린키퍼학교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년간 어려운 교육과정을 거쳤지만 현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는 일도 있겠지만 잔디연구소가 여러분들의 멘토로, 영원한 모교로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식 현장의 다양한 사진은 포토갤러리를 참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