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박창열 협회장, MBN 토요포커스 출연
- 등록일23.05.04
본문
주제 1) 골프 이용객 5백만 시대
1-1. 먼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어떤 곳인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974년에 설립되어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이 됩니다. 역사가 말해주듯 국내 골프장들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 회원제와 비회원제 골프장 총 206개사가 가입되어 있고 골프장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대정부 활동, 골프장 행정, 법률서비스, 정책홍보, 골프장 관련 각종 연구, 통계자료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고 국내 최고의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갖춘 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도 운영하여 회원사들의 코스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1-2. 많은 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골프 업계는 오히려 정반대라고 들었습니다. 코로나 발생 전과 비교한다면 이용객이 얼마나 늘었는지?
- 코로나 기간만 비교해보자면 국내 골프 인구는 2019년 470만명에서 2021년 564만명으로 크게 늘었고, 그중 20, 30대의 인구가 약 22%로 집계되었습니다. 골프 산업이 완만하게 성장을 지속해오다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주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여가시간을 활용해 골프수요가 확대된 점을 들 수 있고 MZ세대의 신규 유입, 여성 골퍼의 증가 등이 기폭제가 됐습니다. 또 대중제 골프장의 증가로 인해 골프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1-3. 이런 골프붐이 일어난 배경에는 2030 MZ세대 비중이 늘어난 이유도 있다고요?
- 골프업계가 코로나 호황을 누린데 MZ세대의 공이 큽니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볼 수 있는 골프장이 젊은 층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폭발적인 집값 상승 등으로 미래보다는 현재의 삶을 즐기자는 풍조가 생겨나면서 SNS를 중심으로 골프 바람이 불고 골프 예능 프로그램도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골프를 치는 MZ세대의 비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들이 그린피 부담 등으로 인해 이탈하는 현상도 보이고 있어 이탈하지 않도록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4. 그런데 최근에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해외로 골프하러 나가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는지?
- 하늘길이 서서히 열리면서 해외골프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 항공노선이 코로나 이전에 비하면 부족한 실정이고 국내 여행객들이 최근 동남아 골프장에 몰리면서 현지 그린피도 많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이 어느정도 풀렸지만 그래도 아직은 과도기이기 때문에 불안정한 측면이 있고 국제수지도 적자인 상황에 과도한 해외 골프여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국내 골프와 해외 골프가 코로나 이전처럼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부킹도 수월해지고 그린피도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제 2) 골프 대중화를 위해
2-1. 협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현안은. 골프장 징벌적 중과세, 개별소비세, 규제 간섭 등으로 알고 있는데 협회의 대응은?
- 세금 문제를 풀지 않으면 그린피를 내리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현행법상 골프장은 체육시설로 규정돼 있지만 지방세법에는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여전히 카지노, 유흥주점 등과 함께 재산세 중과세 대상으로 묶여 있어 개별소비세를 내야합니다. 국내에 골프가 도입된 60년대와 비교하면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선진국이 되었고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까지 따면서 당당한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한 상황에 사치성 스포츠로 낙인찍어 골프장에 세금폭탄을 안기는 것은 굉장히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키장도 개별소비세가 사라진지 오래됐는데도 유독 골프에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골프장 중과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내 골프산업은 계속 고비용 구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엔 퇴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을 통해 이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2.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하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 골프는 호화, 사치 스포츠라는 인식이 아직도 사회 전반에 깔려있다. 공무원 행동강령에도 골프는 접대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가 주말에 사비로 진행하는데도 말이 나온겁니다.국민소득 3만불, 세계 10위권 선진국 진입, 국민 수준과 인식이 바뀌었는데 과거 수십년전 인식에 머물러 있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골프가 당당한 스포츠의 한종목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골프를 쉽게 접하게 하고 골프가 건강에 이로운 점에 대해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스크린골프와 연계하여 골프에 입문하는 것을 쉽게 유도한 이후에 합리적인 이용요금을 만들어 골프업계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겠습니다.
2-3. 그린피 안정화를 위해서 골프장 업계의 자정적인 노력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어떤가요?
- 시장원리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지만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고 협회에서도 판단하여 정기총회에서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골프장 이용료 인하 등 ‘골프장업계의 자정 노력’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회원사를 중심으로 자정 노력을 당부하고 있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충청도 지역을 시작으로 서서히 그린피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요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지만 일부 관리도 엉망인 골프장이 그린피를 대폭 올려 받은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2-4. 그린피와 같은 골프장 이용료 이외에도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현안이 있다면요?
- 한국에서 진정한 골프 대중화는 고비용 구조의 골프장 경영에서 탈피하는 것입니다. 그 핵심은 불합리한 조세제도, 회원제 골프장 재산세 중과, 개별소비세 폐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정부나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유휴지 등을 활용해서 골프장을 개발한다면 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주제 3) 골프장의 ESG 경영
3-1. 이번에는 ESG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ESG와 관련된 법과 제도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협회는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 우리 협회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안전준법 3가지 원칙을 가지고 ESG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회용 비닐 런드리백 사용 실태 조사를 실시해서 1회용 런드리백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별것 아닌 비닐봉지’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내 500여 개 이상의 골프장 연간 내장객 5,000만 명이 1장씩만 써도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375t에 이르고 30년생 소나무 36만 그루를 심어야 상쇄가 가능한 수치입니다. 또 저희 협회 회원사들이 작년에 총 30억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골프장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추석과 설을 포함한 연말에 집중되었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들은 연중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골프장들의 경우 구체적인 사회공헌 금액과 관련하여 대외비인 곳들도 있어 골프장들의 실제 사회공헌 기부금액은 조사 결과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3-2. 내년이면 협회가 창립된지 50주년 되는 해인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 내년 1월에 대규모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갈 협회의 CI 또한 교체할 예정이고 50년사 책자도 발간할 예정입니다. 골프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골프는 사치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토론회와 세미나도 준비중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하고 있고 골프 관련 명사들도 초대해서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마무리 질문>
Q.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협회를 이끌고 계신데요. 협회장을 지내며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회원제와 비회원제를 막론하고 골프장에 대한 합리적인 세제개편을 이끌어 내 그린피를 안정화 시키고 골프가 진정한 국민스포츠로 거듭나게 되길 바랍니다.
*방송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dMmP_SX-yo
1-1. 먼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어떤 곳인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974년에 설립되어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이 됩니다. 역사가 말해주듯 국내 골프장들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 회원제와 비회원제 골프장 총 206개사가 가입되어 있고 골프장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대정부 활동, 골프장 행정, 법률서비스, 정책홍보, 골프장 관련 각종 연구, 통계자료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고 국내 최고의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갖춘 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도 운영하여 회원사들의 코스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1-2. 많은 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골프 업계는 오히려 정반대라고 들었습니다. 코로나 발생 전과 비교한다면 이용객이 얼마나 늘었는지?
- 코로나 기간만 비교해보자면 국내 골프 인구는 2019년 470만명에서 2021년 564만명으로 크게 늘었고, 그중 20, 30대의 인구가 약 22%로 집계되었습니다. 골프 산업이 완만하게 성장을 지속해오다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주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여가시간을 활용해 골프수요가 확대된 점을 들 수 있고 MZ세대의 신규 유입, 여성 골퍼의 증가 등이 기폭제가 됐습니다. 또 대중제 골프장의 증가로 인해 골프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1-3. 이런 골프붐이 일어난 배경에는 2030 MZ세대 비중이 늘어난 이유도 있다고요?
- 골프업계가 코로나 호황을 누린데 MZ세대의 공이 큽니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코로나에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볼 수 있는 골프장이 젊은 층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폭발적인 집값 상승 등으로 미래보다는 현재의 삶을 즐기자는 풍조가 생겨나면서 SNS를 중심으로 골프 바람이 불고 골프 예능 프로그램도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골프를 치는 MZ세대의 비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MZ세대들이 그린피 부담 등으로 인해 이탈하는 현상도 보이고 있어 이탈하지 않도록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4. 그런데 최근에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해외로 골프하러 나가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는지?
- 하늘길이 서서히 열리면서 해외골프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 항공노선이 코로나 이전에 비하면 부족한 실정이고 국내 여행객들이 최근 동남아 골프장에 몰리면서 현지 그린피도 많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이 어느정도 풀렸지만 그래도 아직은 과도기이기 때문에 불안정한 측면이 있고 국제수지도 적자인 상황에 과도한 해외 골프여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국내 골프와 해외 골프가 코로나 이전처럼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부킹도 수월해지고 그린피도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제 2) 골프 대중화를 위해
2-1. 협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현안은. 골프장 징벌적 중과세, 개별소비세, 규제 간섭 등으로 알고 있는데 협회의 대응은?
- 세금 문제를 풀지 않으면 그린피를 내리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현행법상 골프장은 체육시설로 규정돼 있지만 지방세법에는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여전히 카지노, 유흥주점 등과 함께 재산세 중과세 대상으로 묶여 있어 개별소비세를 내야합니다. 국내에 골프가 도입된 60년대와 비교하면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선진국이 되었고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까지 따면서 당당한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한 상황에 사치성 스포츠로 낙인찍어 골프장에 세금폭탄을 안기는 것은 굉장히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키장도 개별소비세가 사라진지 오래됐는데도 유독 골프에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골프장 중과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국내 골프산업은 계속 고비용 구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엔 퇴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을 통해 이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2.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하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 골프는 호화, 사치 스포츠라는 인식이 아직도 사회 전반에 깔려있다. 공무원 행동강령에도 골프는 접대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가 주말에 사비로 진행하는데도 말이 나온겁니다.국민소득 3만불, 세계 10위권 선진국 진입, 국민 수준과 인식이 바뀌었는데 과거 수십년전 인식에 머물러 있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골프가 당당한 스포츠의 한종목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골프를 쉽게 접하게 하고 골프가 건강에 이로운 점에 대해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 스크린골프와 연계하여 골프에 입문하는 것을 쉽게 유도한 이후에 합리적인 이용요금을 만들어 골프업계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가겠습니다.
2-3. 그린피 안정화를 위해서 골프장 업계의 자정적인 노력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어떤가요?
- 시장원리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지만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고 협회에서도 판단하여 정기총회에서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골프장 이용료 인하 등 ‘골프장업계의 자정 노력’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회원사를 중심으로 자정 노력을 당부하고 있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충청도 지역을 시작으로 서서히 그린피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요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지만 일부 관리도 엉망인 골프장이 그린피를 대폭 올려 받은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2-4. 그린피와 같은 골프장 이용료 이외에도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해결되어야 할 현안이 있다면요?
- 한국에서 진정한 골프 대중화는 고비용 구조의 골프장 경영에서 탈피하는 것입니다. 그 핵심은 불합리한 조세제도, 회원제 골프장 재산세 중과, 개별소비세 폐지를 말할 수 있습니다. 또 정부나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유휴지 등을 활용해서 골프장을 개발한다면 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주제 3) 골프장의 ESG 경영
3-1. 이번에는 ESG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ESG와 관련된 법과 제도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협회는 어떤 활동을 진행하셨나요?
- 우리 협회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안전준법 3가지 원칙을 가지고 ESG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회용 비닐 런드리백 사용 실태 조사를 실시해서 1회용 런드리백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별것 아닌 비닐봉지’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국내 500여 개 이상의 골프장 연간 내장객 5,000만 명이 1장씩만 써도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375t에 이르고 30년생 소나무 36만 그루를 심어야 상쇄가 가능한 수치입니다. 또 저희 협회 회원사들이 작년에 총 30억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습니다. 골프장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로 추석과 설을 포함한 연말에 집중되었지만 적지 않은 골프장들은 연중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골프장들의 경우 구체적인 사회공헌 금액과 관련하여 대외비인 곳들도 있어 골프장들의 실제 사회공헌 기부금액은 조사 결과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3-2. 내년이면 협회가 창립된지 50주년 되는 해인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 내년 1월에 대규모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새로운 반세기를 열어갈 협회의 CI 또한 교체할 예정이고 50년사 책자도 발간할 예정입니다. 골프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골프는 사치라는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토론회와 세미나도 준비중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하고 있고 골프 관련 명사들도 초대해서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마무리 질문>
Q.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협회를 이끌고 계신데요. 협회장을 지내며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회원제와 비회원제를 막론하고 골프장에 대한 합리적인 세제개편을 이끌어 내 그린피를 안정화 시키고 골프가 진정한 국민스포츠로 거듭나게 되길 바랍니다.
*방송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pdMmP_SX-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