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체육계의 붉은 장미, 장미란 차관에 거는 기대
- 등록일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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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윤희종 홍보팀장
지난 6월 29일 장관을 비롯한 대규모 차관 인사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대한민국 역도 영웅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었다.
장차관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영웅 중 한 명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동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 세계 여자 역도사에서 그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3개 대회 연속 금, 은, 동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의 전설이다. 최고의 커리어를 보내고 은퇴한 이후에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 용인대 교수로 임용됐고 미국 켄트대학교에서 체육 행정으로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기도 했다.
골프계도 장미란 차관에 거는 기대가 여느 때보다 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골프 산업 성장 및 대중화에 발맞춰 각종 규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을 천명한 상황 속에서 해결해야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골프장 업계의 주된 불만 중 하나가 과도한 규제와 까다로운 제도들인데, 단순히 불편한 수준을 넘어 실제 업계에 피해나 불편함을 끼치는 규제나 제도도 넘쳐난다.
골프장을 기존의 회원제, 대중제가 아니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 3종류로 개편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는 올해 골프장 업계의 큰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업계의 입장을 무시하고 소통 없는 탑다운식의 정책은 장기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민영웅 장미란 차관의 소통 행정 리더십을 기대해본다.
장차관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무아지경에 빠지면 바벨이 무겁지 않았다” 라는 말을 했다.
차관으로서 짊어진 무게가 올림픽 때 들어 올린 바벨의 무게만큼이나 무겁겠지만 선수 시절 무아지경에 빠져 가볍게 들어 올린 바벨처럼 체육계 현안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한번 국민들의 영웅, 영원한 붉은 장미, 장미란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사원문: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97
지난 6월 29일 장관을 비롯한 대규모 차관 인사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대한민국 역도 영웅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었다.
장차관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영웅 중 한 명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동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전 세계 여자 역도사에서 그 선례를 찾아보기 힘든 3개 대회 연속 금, 은, 동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의 전설이다. 최고의 커리어를 보내고 은퇴한 이후에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 용인대 교수로 임용됐고 미국 켄트대학교에서 체육 행정으로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기도 했다.
골프계도 장미란 차관에 거는 기대가 여느 때보다 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골프 산업 성장 및 대중화에 발맞춰 각종 규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을 천명한 상황 속에서 해결해야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골프장 업계의 주된 불만 중 하나가 과도한 규제와 까다로운 제도들인데, 단순히 불편한 수준을 넘어 실제 업계에 피해나 불편함을 끼치는 규제나 제도도 넘쳐난다.
골프장을 기존의 회원제, 대중제가 아니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형 3종류로 개편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는 올해 골프장 업계의 큰 변수 중 하나가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업계의 입장을 무시하고 소통 없는 탑다운식의 정책은 장기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민영웅 장미란 차관의 소통 행정 리더십을 기대해본다.
장차관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무아지경에 빠지면 바벨이 무겁지 않았다” 라는 말을 했다.
차관으로서 짊어진 무게가 올림픽 때 들어 올린 바벨의 무게만큼이나 무겁겠지만 선수 시절 무아지경에 빠져 가볍게 들어 올린 바벨처럼 체육계 현안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한번 국민들의 영웅, 영원한 붉은 장미, 장미란으로 거듭날 것이다.
*기사원문: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