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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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보도자료] 노캐디데이 실시해보니-남여주GC 7월 2일 시범 실시
  • 등록일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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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의 반응, 대체로 호의적
“골프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다”

노캐디데이를 실시한 남여주골프클럽을 찾은 골퍼들의 반응이다.

7월 2일 노캐디데이를 실시한 남여주골프클럽을 찾은 골퍼는 모두 80팀, 평소 98팀에 비해서는 적은 편. 팀을 적게 받은 이유는 노캐디로 인한 라운드 시간이 늘어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인데 이날 라운드 시간은 평소 4시간 20분이었던 것이 4시간 40분 정도로 늘었다. 이를 예상해 남여주는 티오프 간격을 7분에서 8분으로 늘리고 3부제 운영을 2부제로 전환했다.

남여주측은 노캐디시스템으로 운영할 경우 해가 긴 6, 7, 8월에는 내장객을 적게 받아 매출액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그 외 나머지 달에는 80팀 정도면 적정한 팀이라고 밝혔다. 이를 보완하려면 6, 7, 8월 3개월을 캐디선택제를 적용하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라운드를 즐긴 골퍼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일단은 팀당 9만원인 캐디피를 부담하지 않은 것과 조용한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캐디에게 몇 번 아이언을 달라는 소리로 시끄러웠던 코스가 이날은 내내 조용했다. 라운드 시간이 늘어난 것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고 그린까지 남은 거리를 평소 100, 150, 200미터 거리표시말뚝에 125, 175미터 표시를 추가했기 때문에 캐디없이도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

다만 캐디가 없어 그린을 읽는데 애를 먹었다는 부부골퍼는 “아내가 머리를 올리는 날이라 그린을 읽어주고 클럽을 날라주느라 힘들었다”고 노캐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남여주측은 평소 코스에 투입했던 2명의 경기진행원을 6명으로 늘려 배치했고 카트실과 현관에 11명의 직원을 배치해 노캐디시스템에 생소한 골퍼들을 배려했다.

한편 남여주에는 자유CC, 우정힐스CC 등 다른 골프장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와 노캐디시스템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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