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협회보도자료

2016년 하계올림픽 골프종목 채택에 대한 협회의 입장
  • 등록일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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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 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6년 하계올림픽에 골프종목을 추가 프로그램으로 채택한 것에 대하여 뜨거운 환영과 지지를 보냅니다.

돌이켜보건대 골프는 그동안 올림픽 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계인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인기를 가진 스포츠로 발전하였을 뿐 아니라 각종 관련 산업의 발전과 인류공영에도 큰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특히 2008년 말 기준 지구촌에는 골프장을 보유한 국가가 200개국이나 되고 골프동호인도 세계인구의 약 1%를 차지하고 있음을 볼 때 골프는 세계적인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스포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골프는 보는 스포츠로서의 가치보다는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고 인류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이번 IOC의 결정은 다소 늦는 감이 없지 않으나 적절한 선택으로 크게 환영합니다.

이번 IOC의 결정으로 정교한 골프룰과 신사도를 지키는 골프에티켓은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지구촌에 평화와 공존을 구현하는 위대한 가치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한편 골프가 올림픽 종목에 채택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경쟁구도는 빠른 속도로 전개될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골프선수를 꿈꾸며 골프에 입문하는 주니어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최경주와 박세리 선수 등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앞다투어 국위를 선양하고 있지만 사회 일각의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과 함께 정부의 골프에 대한 정책 등은 개선되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협회는 이번 골프의 올림픽종목 채택을 기점으로 국내 골프의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는 물론 조특법의 수도권 골프장 확대시행 및 대중골프장의 생활체육시설 지정 등 골프장에 관련한 불합리한 조세와 규제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협회 역시 골프의 올림픽종목 채택에 따른 선수발굴과 육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며 조만간 대표자회의를 통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저희들의 중지를 모을 것입니다.

한국 골프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2016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앞으로 한국골프계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2016년 골프종목의 금메달 획득은 물론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였으면 합니다.

2009년 8월 14일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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