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클럽 챔피언십, 믿기지 않는 잇단 홀인원 "와우!"
- 작성일13.05.27 조회수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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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라온GC 클럽 챔피언십…에이지 슈터 진기록도 나와
클럽 챔피언십에서 같은 날,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앞․뒤 팀에서 경쟁하듯 잇달아 홀인원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제주 라온골프클럽 2013 클럽 챔피언십(24~25일) 제2라운드 스톤코스 7번 홀에서 손천수 라온골프클럽 회장과 이충구 회원(㈜필컴즈건설 대표이사)이 잇달아 홀인원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먼저 이충구 회원이 4번 하이브리드로 친 볼이 그린에 떨어지더니 몇 차례 바운스한 뒤 홀 속으로 사라졌다. 이어 그 다음 조에 속한 손천수 회장은 6번 아이언을 잡았다. 손 회장의 티샷도 깃대를 향해 똑바로 날아가는가 싶더니 앞선 이 회원의 볼과 마찬가지로 시야에서 사라졌다.
미국의 수학자 프랜시스 샤이드가 분석한 확률에 따르면, 2명의 골퍼가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1700만분의 1이다. 로또에 맞을 확률은 840만분의 1. 그러나 같은 날,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앞․뒤 조에서 잇단 홀인원을 기록함으로써 평생 보기 힘든, 그래서 쉽게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클럽 챔피언십에서는 에이지 슈터(age shooter)라는 진기록도 나왔다. 에이지 슈터란 플레이어가 자기의 그 해의 나이와 같거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치는 것이다. 대개 남자는 18홀 6,000야드 이상, 여자는 18홀 5,400야드 이상의 코스 규모라는 규정이 있다.
박성현 회원(영서와이케이디㈜ 대표이사)은 지난 24일 라온골프클럽 2013 챔피언십 & 제9회 회원친선 골프대회에서 제1라운드에서 74타를 치고 에이지 슈터를 기록했다. 올해 74세인 박성현 회원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기록했다. 에이지 슈터는 기량이 필수적인데, 통상 70대 이상의 고령 골퍼가 에이지 슈터를 기록한 사례는 드물다. 박성현 회원은 나이가 들면서 ‘에이지 슈터’가 목표였는데 꿈을 이뤄 하늘을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좌승훈 명예기자) 사진설명=손천수 회장(왼쪽)-이충구 회원
클럽 챔피언십에서 같은 날,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앞․뒤 팀에서 경쟁하듯 잇달아 홀인원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제주 라온골프클럽 2013 클럽 챔피언십(24~25일) 제2라운드 스톤코스 7번 홀에서 손천수 라온골프클럽 회장과 이충구 회원(㈜필컴즈건설 대표이사)이 잇달아 홀인원을 기록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먼저 이충구 회원이 4번 하이브리드로 친 볼이 그린에 떨어지더니 몇 차례 바운스한 뒤 홀 속으로 사라졌다. 이어 그 다음 조에 속한 손천수 회장은 6번 아이언을 잡았다. 손 회장의 티샷도 깃대를 향해 똑바로 날아가는가 싶더니 앞선 이 회원의 볼과 마찬가지로 시야에서 사라졌다.
미국의 수학자 프랜시스 샤이드가 분석한 확률에 따르면, 2명의 골퍼가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1700만분의 1이다. 로또에 맞을 확률은 840만분의 1. 그러나 같은 날,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앞․뒤 조에서 잇단 홀인원을 기록함으로써 평생 보기 힘든, 그래서 쉽게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클럽 챔피언십에서는 에이지 슈터(age shooter)라는 진기록도 나왔다. 에이지 슈터란 플레이어가 자기의 그 해의 나이와 같거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치는 것이다. 대개 남자는 18홀 6,000야드 이상, 여자는 18홀 5,400야드 이상의 코스 규모라는 규정이 있다.
박성현 회원(영서와이케이디㈜ 대표이사)은 지난 24일 라온골프클럽 2013 챔피언십 & 제9회 회원친선 골프대회에서 제1라운드에서 74타를 치고 에이지 슈터를 기록했다. 올해 74세인 박성현 회원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기록했다. 에이지 슈터는 기량이 필수적인데, 통상 70대 이상의 고령 골퍼가 에이지 슈터를 기록한 사례는 드물다. 박성현 회원은 나이가 들면서 ‘에이지 슈터’가 목표였는데 꿈을 이뤄 하늘을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좌승훈 명예기자) 사진설명=손천수 회장(왼쪽)-이충구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