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e In One !! 구력이 오래된 골퍼일지라도 홀인원을 경험해 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행운도 따라줘야 하는 그야말로 로또 당첨만큼 어려운 것이 바로 홀인원이다. 일생에 한 번 하기도 어려운 이 홀인원을 한 명의 플레이어가 18홀 라운드 중 2번이나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디. 이는 자유컨트리클럽(총지배인 김훈환) 개장 이래 처음 발생한 진기록이다.

지난 11월 2일 7시 48분 인코스로 티오프 한 최OO 회원은 인코스 7번홀(124미터)에서 홀인원을 기록 후 홀인원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웃코스 7번홀(170미터 )에서 두 번째 홀인원을 터트렸다. 부부동반 홀인원, 같은 팀 동반자 간 더블 홀인원 등 특이하고 다양한 홀인원 사례들이 많이 있었지만 한 명의 플레이어가 18홀 라운드 중 전ㆍ후반 동일홀(7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경우는 동일사례가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영광의 Twice Hole In One을 기록한 최○○ 회원에게는 경품으로 신세계상품권(100만원)과 홀인원 증서, 꽃다발 등이 전달 되었으며, 이 날의 소중한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 할 것이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하였다.(박민욱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