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 거북이, 자라 쉼터 바위
- 작성일14.07.11 조회수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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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에 또 다른 변화를 줄 수는 없을까’하는 고민을 안고, 점검차 코스를 돌아보던 김헌수 대표는 일명 아일랜드 홀이라고 불리는 밸리 6번홀 연못에서 분수대를 붙잡고 머리를 내밀어 햇빛을 쬐며, 호흡을 하고 있는 거북이 가족을 발견하였다.
걸터앉아 일광욕을 즐길 공간이 마땅히 없었는 지 수초 사이를 배회하다 인기척이 들리자 물 속으로 금새 사라져 버렸다. 라운드 중이던 고객이 이 모습을 보고는 “커다란 바위하나 갖다놓으면 거북이가 쉴 수도 있고 좋겠네”라고 지나가는 얘기로 말씀하셨고, 김헌수 대표는 고객의 말씀을 적극 반영하여 인조바위를 설치하게 되었다.
지금은 마치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자기들 쉼터인양 골퍼들의 발길을 아랑곳하지 않고, 단체로 바위에 올라가 퍼팅하는 모습을 보며 느긋하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고객들은 이런 모습이 신기해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아시아드는 날마다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북이, 자라 쉼터 바위가 내장고객들에게 볼거리로서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조용현 명예기자)
걸터앉아 일광욕을 즐길 공간이 마땅히 없었는 지 수초 사이를 배회하다 인기척이 들리자 물 속으로 금새 사라져 버렸다. 라운드 중이던 고객이 이 모습을 보고는 “커다란 바위하나 갖다놓으면 거북이가 쉴 수도 있고 좋겠네”라고 지나가는 얘기로 말씀하셨고, 김헌수 대표는 고객의 말씀을 적극 반영하여 인조바위를 설치하게 되었다.
지금은 마치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자기들 쉼터인양 골퍼들의 발길을 아랑곳하지 않고, 단체로 바위에 올라가 퍼팅하는 모습을 보며 느긋하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고객들은 이런 모습이 신기해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아시아드는 날마다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북이, 자라 쉼터 바위가 내장고객들에게 볼거리로서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조용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