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 컨트리클럽(회장 박창열)은 개장 23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 23회 클럽 선수권 대회와 함께 28일에는 회원 친선 라운드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클럽선수권 대회에서는 순수 아마추어 회원들이 참여하여 3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디펜딩 챔피언인 전년도 챔피언 김동섭 회원의 날이였다. 첫날 70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켜오던 김동섭 회원은 둘째날 75타 마지막 날 74타를 기록하며 합계 219타(3오버타)로 작년에 이어 23회 클럽 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고객 접객 부서와 경기 보조원의 투표로 진행된 베스트 매너상에는 총 45표를 얻은 최봉윤 회원이 선정되었다. 최봉윤 회원은 ‘베스트 매너상에 선정되어 기쁘다. 여타 회원들과 동반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매너를 잘 지키겠다.’ 라고 하였으며 2회 연속 챔피언에 오른 김동섭 회원은 ‘회원들이 클럽 선수권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대회가 성황리에 성료 되었으면 한다.’ 라고 짧은 수상 소감을 남겼다.

아울러 9월 28일에 열린 회원 친선 경기는 회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샷건 방식을 다시 도입하여 경기를 진행하였다. 약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였으며 상호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임직원들과 보조원 조장들은 라운드 도중 회원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기 위해 각 그늘집 주변에서 손수 만든 해물파전과 막걸리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홀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하여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개장 23주년 행사를 마무리 하고 돌이켜 보면 회원들의 격려와 관심 속에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한 임직원과 행사에 참석한 회원 모두 하나 되어 뜻깊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김선명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