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컨트리클럽(대표이사 윤진동)은 개장 20주년을 맞이하여 클럽챔피언대회와 개장기념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클럽 및 시니어챔피언전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스트로크플레이 경기방식으로, 개장기념대회는 9월 13일 3개조(A조(핸디 12이하), B조(핸디 13이상), C조(숙녀))로 나누어 샷건, 신페리오 경기방식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마음껏 발휘했다.

제20회 클럽 챔피언쉽에는 젊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베테랑의 힘을 보여준 송시용 회원(61)이 222타(72-76-74)로 우승하며, 통산 최다우승(5회)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15회 시니어 챔피언에는 김승배 회원(70)이 213타(75-70-68)로 2014년(14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김승배 회원은 대회 최초 언더파(-3)로 우승하고, 2라운드와 결승라운드 모두 에이지슈트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남기며 만70세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개장기념골프대회에서는 김광산(A조), 김형곤(B조), 최지영(C조)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고, 메달리스트에는 김태균(A조, 68), 차태환(B조, 75), 김헬렌(C조, 78) 회원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시상이 열렸으며 축하 만찬회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최승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