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베어크리크 CHAMPIONSHIP” 대회가 8월 2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3일간 열띤 경합을 벌이며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015년 8월까지 7회 이상 내장 기록과 핸디 9이하 인터넷 유료회원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했으며, 총 49명의 내로라 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했다.

예선전에는 대회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업저버(Observer, 사실에 관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위원회가 임명한 사람)를 초청하였다. 업저버는 KPGA, KLPGA회원들로 구성되었고. 규칙에 관한 분쟁이나 위반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단 한 건의 위반 사례나 분쟁이 일어나지 않아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라운드(예선)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백카운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러, 1위 70타 ~ 18위가 77타를 기록하며 18명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 1일 18홀씩 3일간 총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3일간의 치열한 경합 끝에 올해 처음 출전한 강권오 선수가 1라운드 2언더파, 2라운드 2언더파로 역대 챔피언들과의 점수차를 벌이며 마지막 3라운드를 여유있게 마치며 베어크리크 CHAMPIONSHIP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강권오 선수는 대회를 마치며 "대회운영이 정규오픈대회 수준이였고, 핀 위치도가 실제 그린을 프린트 하여 US오픈에서 본 핀 포지션도와 같아서 놀랐다"고 전하며 클럽에 감사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2003년 개장한 퍼블릭 코스인 베어크리크골프클럽은 6회 연속 한국 10대 코스 선정 되었으며, 4회 연속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1위, 2회 연속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환경부 선정 “녹색경영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o 대회 결과
1위 강권오 218타(70, 70, 78)
2위 김화영 228타(74, 78, 76)
3위 염종문 228타(76, 75,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