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컨트리클럽에서는 지난 11월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제3회 그린엔젤스배 전국청소년 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 매월 학생들의 기량과 실력을 향상 시키고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골프대회를 매월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일이 연출되었다.

다름 아닌 더블 홀인원. 한팀에서 2명이 홀인원을 하게 된 것이다. 11월 10일 대회 본선 남자초등부 3조에서 라운드 중이었던 김민규, 조재원 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인코스인 밸리코스 3번에서 김민규학생이 먼저 홀인원을 하였고, 잠시 후 7번홀에서 조재원 학생이 연이어 홀인원을 하게 된 것이다.

모든 골퍼들의 로망인 홀인원!! 일생에 한 번을 기록할 확률도 매우 낮은데 2명이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은 확률을 측정할 수 없을만큼 매우 희귀한 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게 되었다. 또한 기록자들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란 사실에 더없이 기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일 경기에 동반한 보조원 안정민씨는 "앞으로 커가는 꿈나무들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싶고, 이 즐겁고 행복한 기운이 모두에게 퍼져 내장하시는 모든 분들께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5년만에 다시 더블 홀인원 기록이 나와서 기쁘고 이 경사스러운 일이 모두에게 퍼지길 다시 한번 바라며 학생들의 앞날에도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아트밸리 송경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