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골프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골프장이 이웃과 나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골프장에서 펼치는 지역민 행사는 골프장 개방, 자선골프대회, 경로잔치, 양로원·고아원 방문 등 다양하며 이달에만 20여곳의 골프장에서 이같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세븐힐스는 지난 2일 양로원을 방문, 경로잔치를 열고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이달중에 2차 양로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양지파인CC는 7일 지역주민초청 경로잔치를
열고 레크레이션 등으로 노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8일에
는 유성, 마우나오션, 썬힐 골프장 등이 경로잔치를 계획하고 있
다. 에이원CC도 10일 지역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연다.
골프장 개방을 통한 주민초청행사를 갖는 곳도 많다. 양지파인CC
는 어린이날을 맞아 사생대회,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파인
가족 축제를 열었으며 서원밸리도 7일 회원가족, 지역주민을 초청
해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춘천CC는 이날 연산홍 축제를 열고 시
민을 위한 골프장 일일개방 행사를 가졌다.
이밖에 레이크사이드가 5일 결식아동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용평골프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클럽챔피
언대회를 불우이웃돕기행사로 진행하는 등 골프장의 이웃사랑 실
천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