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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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쌀소비촉진 동참 결의
  • 등록일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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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장들이 넘쳐나는 쌀 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소비 증대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결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한달삼)는 12일 춘천CC에서 제101차 이사회를 열고 특별결의를 통해 회원사 골프장들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시상품과 고아원, 양로원 등의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하는 물품을 쌀 중심으로 단일화 하는 등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 우리 쌀과 농민을 살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골프장은 평소에도 클럽하우스 식당운영 및 시상품 등으로 쌀 구매금액이 연간 수십억원에 달할 만큼 쌀 소비가 많은 곳 중에 하나로 지역농산물 유통에 크게 일조해 오고 있는게 사실이다.
여기에다 앞으로 전국 135개 회원사 골프장들이 쌀 소비를 더욱 촉진할 경우 그 액수는 더욱 늘어나 쌀 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달삼 한국골프장사업협회장은 "골프장은 평소에도 쌀 소비가 많은 편이지만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골프장들이 앞장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회원사의 뜻에 따라 이 운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모임시 시상품으로 쌀을 선택하는 등 골퍼들의 동참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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