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그린키퍼학교 12기 입학식을 가졌다.
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15명의 신입생은 앞으로 1년 과정의 이론·현장실기교육을 이수한 뒤 골프장 코스관리전문요원으로 배출될 예정이다.
이날 한달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는 미래 발전적인 유망사업이며 이 가운데서도 골프장 코스관리는 가장 핵심이되는 만큼 코스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협회의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국내 유일의 코스관리 전문가 양성기관인 그린키퍼학교는 코스관리의 과학화와 환경친화적인 코스관리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89년 1기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77명의 코스관리 전문인을 배출했다. 그린키퍼학교 신입생은 격년마다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