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한달삼)는 최경주 프로의 한국인 최초 미프로투어 우승을 축하하고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리셉션을 27일(월) 낮 12시부터 잠실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했다.
골프계 및 각계각층 3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경주 프로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보살펴준 고국의 팬들과 우승축하연까지 마련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을 위해 기도드리겠다"고밝혔다. 그리고 9월에 열리는 한국오픈에 출전해 고국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미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남여프로들의 활약을 담은 영상 및 최경주 프로의 우승을 축하하는 많은 사람들의 영상메시지, 월드컵 16강기원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