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로 법인명칭 변경
국민친화,환경보존,서비스향상,금연정착 등 결의문채택
임시총회
(사)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한달삼)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로 법인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6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80여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변경 등의 정관 개정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법인명칭변경은 골프장이 단순한 사업차원이 아닌 고품격의 서비스업 및 국가 전략적 관광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협회명칭도 시대 상황에 걸맞는 용어로 개명하고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회는 또 내년도 예산을 25억8천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2%선 증액 편성하고 골프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와 중과세, 각종 규제 등의 정책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키로했다.
이를 위해 협회사무국 조직을 기존의 지원, 홍보, 총무파트 3개 조직에 정책연구파트를 신설해 각종 법령제도 등 개선과제 연구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협회회관 건립문제는 내년 3월경공사에 착수, 10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잔디연구소 사업중에는 잔디예초물의 퇴비원료화 방안을 연구하여 이를 법령에 반영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현재 폐기물로 분류되고 있는 잔디예초물을 퇴비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경우 예초물 처리 문제해결은 물론 이의 처리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협회장 명의의 코스관리전문가 자격인증제를 도입해 코스관리 전문교육의 인지도와 공신력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날 골프장대표들은 골프장의 스포츠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국민친화적 스포츠로 정착노력", "환경보존적 골프장 운영", "고객서비스 질적향상 및 회원권익보호", 골프코스내 금연정착"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준수키로 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