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컨트리클럽은 2월 19일(일) 어려운 형편 탓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나주 지역 다문화 부부 3쌍을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여 제2회 ‘해피웨딩'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해피니스CC는 결혼식에 청첩장 제작에서부터 예복, 메이크업, 결혼식, 피로연, 웨딩촬영 등 예식 비용 1000만원 상당 일체를 지원한데다 하객 200여명을 초청하고 1층 레스토랑를 예식장으로 단장하는 등 예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 신랑 A씨는 “결혼생활 11년 동안 아내를 고생만 시키고 결혼식도 올리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사랑하는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오늘 결혼식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사랑나눔을 실행하고 있는 해피니스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늦게 결혼식을 올렸지만 오랜 시간 맺어온 부부의 인연과 사랑이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니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실천하는 행복나눔사업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해피니스컨트리클럽 이인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