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전국 골프장 내장객 1천5백만 명 돌파
-회원제 1백25개, 퍼블릭 55개소 1천5백11만여 명 입장
-성장세는 크게 둔화

연간 골프장 내장객 1천5백만명 시대가 열렸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한달삼)가 퍼블릭골프장을 포함한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최종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장 내장객은 회원제 골프장 1백25개소와 대중골프장 55개소에서 모두 1천5백11만5천5백77명인 것으로 밝혀진 것.

2002년 내장객 총계는 1천4백51만9천1백76명이었으며 내장객 총계가 1천만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99년이었다.(1천43만6천3백9명)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가입 회원사 골프장 중 운영 중인 골프장은 지난해 모두 1백29개사로 이용객은 1천1백73만3천6백70명이었고 이 중 퍼블릭골프장은 4개사(남여주, 천안상록, 한탄강, 베어크리크-총 27만9천94명 내장)다.

이에 따라 2003년 회원제골프장에 입장한 내장객은 1천1백45만4천5백76명이었고 대중골프장 이용자는 모두 3백66만1천1명으로 조사됐다.

대중골프장의 내장객은 지난해(3백34만9천6백54명)에 비해 9.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회원제골프장 입장객 증가율 5.0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최근 수년간 대중골프장 이용객의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서는 더딘 증가율을 보였다.(대중골프장 전년대비 내장객 증감현황 : 2000년 29.78%, 2001년 20.90%, 2002년 17.27%)

한편 조사 대상 대중골프장 55개소 중 지난해 문을 연 곳은 6개소로 나타났으며 군 골프장은 조사대상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