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주신라CC(공동대표 김성호, 현재열)는 주식(회원권)의 가치를 높이고 회원수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하여 지난 3월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식(회원권)을 매입하여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자본감소에 따른 상법상 절차를 거쳐 5월1일 총회가 승인한 64주를 회원권 가치 포함 주당 8천5백만원에 총 54억4천만원의 자금으로 전량 매입하였다.

이로써 (주)경주신라CC는 주주회원수가 2,864명에서 64명이 줄어든 2,800명으로 되어 주주회원 감소가 2.23% 발생한 반면 회원권(주식)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그 이상 상승하게 되었다.

5월1일 주식(회원권) 매입 현장에 상당수 주주가 몰릴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예측과는 달리 평소 골프장을 이용하지 않는 주주가 대부분이었으며 몇몇 현금이 필요한 주주만 눈에 띌뿐 골프장을 자주 이용하는 주주회원은 한사람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일 주식반납 희망자 중 서류미비자와 늦게 참여한 몇 명을 제외하고는 매각희망자 전원 매수해 주었다.

특히 일부 주주는 인근 골프장의 분양가격과 최근 경주신라CC 회원권의 가격상승 분위기로 보아 앞으로 상당한 수준까지 상승할 것 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에 주식 반납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속출하였다.

이번에 경주신라CC가 주식(회원권)을 공개적으로 매입하여 소각한 사례는 전국 170여 회원제 및 주주회원제 CC에서 처음 시도한 과감한 조치로서 2,800명 주주회원은 물론 일반 골퍼들에게 경주신라CC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어 회원권 가치 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신라CC는 주식매입 소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회원수를 줄여 나가는 한편 새로 영입한 전문 경영인 대표이사(현재열) 중심의 경영시스템을 조기 정착시켜 현재 추진중인 리모델링 수준의 코스보수와 전동카 도입을 우선 시행하고 클럽하우스 개선 문제도 구체화하여 인근에 건설중인 신생 골프장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