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신안리조트(대표 조현종)는 4월 22일 고삼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골프장 주변마을에 거주하는 대학생 서금비 등 28명에게 2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홍성철 고삼면장을 비롯해 오세만 시의원 등 면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안골프장 조현종대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성시의 자랑으로 우뚝서고 있는 우리 스포츠 시설이 잘 운영되어 지역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삼면 주민 김모씨(남 62세)는 "골프장은 우리 주민들과 관계없는 곳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우리 지역 학생들이 공부에 도움을 베풀어 감사하다"며 신안골프장측에 고마움의 마음을 피력했다.

신안리조트는 매년 이 지역 주민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