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대표 : 朴魯斌)가 운영하는 세븐힐스골프클럽(경기도 안성)은 여름에 즐겁게 라운드를 할 수 있고 회원과 내장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회원과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썸머 랠리"는 8월 한달동안 진행하는 이벤트로 참여 횟수와 상관없이 내장시 성적을 모두 등록하여 최저타수를 하신 회원에게 푸짐한 상품을 드리는 행사다. 또한 참가비 5천원을 받고 있으며 이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행사을 더욱 빛내고 있다.

또한 싱글 이하의 회원들을 위해서 비경쟁부문의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재미있는 것은 베스트드레서상, 세븐 PAR상,행운상 등 시상폭을 넓혀 골프에 자신이 없는 회원(?)들에게도 참여의 문을 열어 놓았다.

그리고 페어웨이에 나가보면 각 코스 7번홀은 "비어 버디"홀로 지정하여 생맥주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코스 6번홀은 "볼 존"을 운영 티샷한 볼이 볼존에 들어갈 경우 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븐힐스골프클럽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기업과 골프장간의 Co Marketing 의 사례로 모범인 사례가 되고 있다. 기업들은 골프장의 내장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할 수 있어 다른 홍보보다 타켓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아니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리고 골프장에서도 고객에 대한 이벤트를 큰 비용없이 할 수 있는 이래저래 일거양득인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천만원 이상의 스폰을 하였고 BMW에서도 수백만원의 지원을 하고 차량전시를 하고 있다.

더운 여름은 골프를 즐기기에는 그렇게 쉬운 계절이 아니라 하지만 골프장의 이벤트를 알고 치고 보다 시원하고 도전의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사례가 되고 있다. (장우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