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야유회를 다녀와서
- 등록일04.08.16
본문
자유cc (대표 전봉우)는 지난 8월 2일 (월)에 반딧불 회원과 고아원 아이들이 함께 신나는 야유회를 다녀왔다.
- 아이들 16명, 반딧불 18명
봉평 야유회를 다녀와서.............
드디어 기다리던 일신우리집 고아원 아이들과의 신나는
야유회 날이다..... 출발하기 몇일전부터 설레인 맘으로
준비를 했다. 당초 유명산과 수목원을 가려던 계획이
바뀌어 메밀꽃필 무렵의 본고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으로 방향을 돌리었다. 돌리게 된 이유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측면과함께 두루 볼수 있는 풍경들이 많다는 이유였다.
시원한 고속도로를 지나...... 출출한 우리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휴게소에 잠시 들러 맛있는 김밥과 오징어구이로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가는 길은 조금 멀었지만, 그 시간동안 많이 친해지지 못했던 아이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어느덧 봉평에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인 이효석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문학관을 막 들어가는 순간 이효석 연고가 웅장히 걸려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며, 설명도 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 !!! "메밀꽃 필 무렵"의 한
단락이 눈에 띄어 소리내어 읽어 보았다.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리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문학관을 관람하고 나와 우리를 반기는 곳이 있었다.
많은 물레방앗간과 조랑말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조랑말에 신기해 하기만 했다.
한 아이는 저건 말이야!!! 다른 아이는 저건 당나귀야!!!
.......... ^^
물레방아가 직접 메밀을 빻는 것도 구경하고, 유익한 한때를 보낸 다음, 우리가 제일 고대하던 물놀이를 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좁은 계곡 길을 굽이굽이 돌아 들어가
좋은 장소를 물색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다.
45인승 버스다보니 좁은 길을 가기가 불편하고 험난했지만,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이라 그것 또한 즐거웠다. 멋진 산중턱의 산골분교에 자리를 잡고 회사에서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려서 정말 너무 맛있게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튜브를 꺼내고 드디어 계곡에 몸을 던지고.........
아이들은 신이나 물속에서 풍덩 풍덩 발을 저었다.
우리들은 들어가기도 전에 아이들이 순식간에 물세례를
퍼부어 모두가 옷을 흠뻑 적실 수 밖에는 없었다.
햇살도 그다지 따갑지 않아서 날씨 또한 우리를 반기는 듯 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물가에서 재밌게 놀고 있는 틈에 동심을 맛볼수 있는 보물찾기를 하기 위해 보물을 숨기었다.
........... 즐거운 물놀이를 끝내고 온 아이들은 숨겨놓은
보물을 잦기 시작했다.
엮시 아이들은 보물찾기에 즐거움과 흡족함을 보였다.
모두들 보물을 하나씩 손에 쥐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의 야유회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마지막 피날레는 여주로 돌아와서 맛있기로 유명한 중화요리집을 들려 맛깔스런 요리와 자장면을 먹으면서 보물찾기 선물을 주고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느때의 봉사활동과는 다른 보람있는 하루였다.
아이들과는 더욱더 친밀해졌고, 무엇보다도 소외된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보람이었다.
아이들과 작별의 순간 ~!!! 서운함을 뒤로하고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사랑한다 ! 우리 아이들아 ~~~
- 아이들 16명, 반딧불 18명
봉평 야유회를 다녀와서.............
드디어 기다리던 일신우리집 고아원 아이들과의 신나는
야유회 날이다..... 출발하기 몇일전부터 설레인 맘으로
준비를 했다. 당초 유명산과 수목원을 가려던 계획이
바뀌어 메밀꽃필 무렵의 본고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으로 방향을 돌리었다. 돌리게 된 이유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측면과함께 두루 볼수 있는 풍경들이 많다는 이유였다.
시원한 고속도로를 지나...... 출출한 우리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휴게소에 잠시 들러 맛있는 김밥과 오징어구이로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가는 길은 조금 멀었지만, 그 시간동안 많이 친해지지 못했던 아이들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어느덧 봉평에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인 이효석 문학관을 방문하였다.
문학관을 막 들어가는 순간 이효석 연고가 웅장히 걸려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며, 설명도 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순간,,, !!! "메밀꽃 필 무렵"의 한
단락이 눈에 띄어 소리내어 읽어 보았다.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리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문학관을 관람하고 나와 우리를 반기는 곳이 있었다.
많은 물레방앗간과 조랑말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조랑말에 신기해 하기만 했다.
한 아이는 저건 말이야!!! 다른 아이는 저건 당나귀야!!!
.......... ^^
물레방아가 직접 메밀을 빻는 것도 구경하고, 유익한 한때를 보낸 다음, 우리가 제일 고대하던 물놀이를 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좁은 계곡 길을 굽이굽이 돌아 들어가
좋은 장소를 물색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다.
45인승 버스다보니 좁은 길을 가기가 불편하고 험난했지만,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이라 그것 또한 즐거웠다. 멋진 산중턱의 산골분교에 자리를 잡고 회사에서 준비해온 푸짐한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려서 정말 너무 맛있게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튜브를 꺼내고 드디어 계곡에 몸을 던지고.........
아이들은 신이나 물속에서 풍덩 풍덩 발을 저었다.
우리들은 들어가기도 전에 아이들이 순식간에 물세례를
퍼부어 모두가 옷을 흠뻑 적실 수 밖에는 없었다.
햇살도 그다지 따갑지 않아서 날씨 또한 우리를 반기는 듯 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물가에서 재밌게 놀고 있는 틈에 동심을 맛볼수 있는 보물찾기를 하기 위해 보물을 숨기었다.
........... 즐거운 물놀이를 끝내고 온 아이들은 숨겨놓은
보물을 잦기 시작했다.
엮시 아이들은 보물찾기에 즐거움과 흡족함을 보였다.
모두들 보물을 하나씩 손에 쥐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의 야유회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마지막 피날레는 여주로 돌아와서 맛있기로 유명한 중화요리집을 들려 맛깔스런 요리와 자장면을 먹으면서 보물찾기 선물을 주고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느때의 봉사활동과는 다른 보람있는 하루였다.
아이들과는 더욱더 친밀해졌고, 무엇보다도 소외된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보람이었다.
아이들과 작별의 순간 ~!!! 서운함을 뒤로하고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사랑한다 ! 우리 아이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