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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 직원 월악산(충북 단양)산행
  • 등록일0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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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cc(대표이사 김내창)는 11월 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력단련 대회(등산대회)를 실시했다.
경기보조원과 임. 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월악산 산행에서 상호간에 동료애를 다시한번 되새기며 뜻 깊고 훈훈한 가을을 만끽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를 빠져 나와 충주방면으로 6㎞쯤 달리니, 장회나루란 유람선 선착장이 보였다. 이 곳에서 오늘 산행이 시작된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 매표소 앞에서 산을 올려다 봤다.
단양8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이 어우러져 있는 협곡이 너무나 아름답다. 장회나루의 이 협곡을 단구협(丹丘峽) 이라 불렀는데 그 절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10걸음 가다가 9번을 돌아본다 해서 연산군 때에 김일손이란 사람이 이 곳을 지나다가 즉석에서 지은 이름이란다.

제비봉에 오르기 위해 30분쯤 올라가니 아래로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이 띄워진 호수(충주호)에 가을햇살아래 반짝이는 물빛이 단풍과 어우러져 그 경관이 내 눈을 멀게 하고 있는 듯 펼쳐져 있다.

등산코스는 2.5㎞정도로 왕복2시간 남짓 걸린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진지했다. 때로는 아름다움에 때로는 두려움에 시시각각 바뀌어 지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세상살이의 참 맛을 느낀다.

제비봉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이젠 끝났다 싶었는지 환호성과 한숨이 교차하며 가을 단풍의 향기가 내 코끝을 스쳐 지나간다.

제비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을 하였다 해서 제비봉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이 암봉을 등반하고 나서 보니 내 가족보다 오랜시간을 같이 보내는 내 동료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생각된다.

이제 또 열심히 세상의 모진 풍파와 싸워 이겨낼 힘과 지칠 때 함께할 수 있는 정을 마음에 듬뿍 담고 발안CC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가을 산행을 멋지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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