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C.C[대표이사 이승관]는 최근 들어 골프인구의 저변확산과 골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과 대학간 산학협정을 통한 ‘프로캐디 자격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진주국제대 평생교육원은 진주컨트리클럽과의 산학협정으로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프로캐디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 캐디업무 종사자의 심화학습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주컨트리클럽에서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전문화된 경기보조원 양성을 위해 주문식, 맞춤식 교육을 하게 된다.

또 진주컨트리클럽은 교육과정의 실습장 제공은 물론 진주국제대 사회체육과에 골프전공이 개설돼 있는데다 내년부터 특수체육교육과가 신설되는 등 학생들의 골프와 관련된 실습은 물론 취업정보 등을 제공키로 하는 등 두 기관은 다각도의 실질적인 협력체재를 구축키로 했다.

프로캐디 자격교육과정은 골프의 전반적인 개념이해 강좌를 비롯해 실기와 숙련과정은 물론 골프에 관련된 실용 회화능력 배양, 프로캐디로서의 직업관과 필드 근무자세, 이미지 메이킹, 에티켓 실습, 응급구조 상황별 처치법, 스포츠 마사지 실습 등 모두 7개 과목에 300시간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골프의 저변확대와 골프인구의 급증, 골프장의 급증 등 캐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고품격의 경기 보조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경기보조원 뿐만 아니라 코스관리팀외 관련된 지역내 대학과 산학협정을 계획하고 있다.[이경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