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24일 경기컨트리클럽은(대표이사 정귀열) 장기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어느때보다 사랑의 손길이 빈약해진 시기에 인근 사회복지기관인 향림원에 1천만원 상당의 물품(기저귀 100세트,생리대40박스,샴푸100세트,세재 100세트,비누 400세트,푸딩 100상자)을 기증하였다.

경기C.C는 또한 연말에 실시하는 단발적 도움이 아닌 정기적으로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경기C.C는 연말에 의례적으로 관공서에 기증하는 것 보다 가까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점과 단발성 도움이 아닌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연말에 실시하는 타단체의 의례적인 행사와는 달리 더욱 뜻 깊은 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김문동 향림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고액상당의 물품을 기증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컨트리클럽이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남다른 관심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경기C.C는 광주시에 무료 급식소를 설치하여 지역내 결식아동과 무의탁 노인에게 조식과 중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연말에 개설하기 위하여 현재 음식점 한곳을 임대하여 준비하고 있다. 이에 향림원측도 좋은사업에 자원봉사와 실무를 맡아서 운영한다며 동참의사를 밝혀 더욱 뜻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현재 경기C.C와 향림원은 연내 개설을 위해 협의중이며 경기C.C는 일부 자원봉사자와 제반경비를 향림원은 자원봉사자와 실무를 맡을 것으로 추진중이다.

이뿐 아니라 정귀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경기C.C가 광주시 지역사회에서 영업을 하는 이상 지역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 곽준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