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나무와 꽃들이 하나 둘씩 봉우리를 터 트리고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는 소생의 계절 4월을 앞두고 신라컨트리클럽에서 개장 제10주년 기념 제2회 회원친선 골프대회가 2005년 3월 28일에 열렸다.

이 대회의 진행은 전 kpga회장을 역임한 문홍식 프로가 경기위원장을 맡았으며, 경기는 신페리어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신라컨트리클럽의 정회원, 주중회원 그리고 클럽의 초청인사 164명이 그동안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특히 그 중에서 클럽챔피언 결정전은 2004년 한 해동안 핸디 5이하를 기록한, 정회원들이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를 하여 클럽챔피언을 선정하였다.

경기 결과는 클럽챔피언-우진석[(주)크리스패션-핑의류 대표이사]회원이 챔피언에 등극하여, 트로피와 부상으로 삼성파브tv 47'와 tour stage x-01 로고볼24dz(클럽챔피언명이 새겨진 로고볼)를 증정하였고, 정회원부문 우승은 한상길(49)[고려사 대표] net-68.4타, 주중회원부문 우승은 변종규(66)[前방글라데시 대사] net-70.6타, 여성회원부문 우승은 육선분(48)[(주)웰비에스엔티 감사] net-70.8타,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으로 삼성 지펠냉장고가 증정되었다.

이날의 행사에서 클럽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우진석(45)회원은 부상으로 받은 삼성 파브tv를 클럽에 기증함으로써, 한번 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모두에게 보여주어 이날의 흥을 한층 더 북돋아 주었다.(신라컨트리클럽 권준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