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컨트리클럽은 4월 18일 오전 전종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스 주변 등산로에 잣나무 300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

매년 식목일을 맞이하면서 대부분 마음속에만 담고 있었던 나무 한 그루를 심어 보겠다는 생각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더욱이 골프장으로서는 성수기를 맞이하여 전 직원 모두가 휴식이 간절하고 달콤한 휴일 이었지만 내 손으로 심은 나무 한 그루가 조금씩 자라가는 모습을 상상하는 일로도 잠시나마 피로를 잊을 수 있었다.

자연보호와 나무심기가 절실한 때 전체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나무도 심고, 야외에서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남부컨트리클럽 권순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