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의 챔피언을 뽑는 클럽챔피온선발전이 8월 27일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베어즈베스트 우수 회원들의 기량 발전과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단순히 대회를 통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간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며 골프장에 대한 애정을 함께 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해를 거듭할수록 끈끈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7월 한달간 예선전이 치뤄졌으며 8월에는 본선을 진행하였고 마지막날 결전을 통해 클럽 챔피언이 가려졌다. 길고 긴 3개월간의 여정 끝에 드디어 8월 27일 우승자가 가려졌으며 결과를 떠나서 그동안 고생해온 참가자 개개인들은 서로를 독려하며 훈훈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올해의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상순 회원은 결선 스코어 이븐파로 걸출한 실력을 뽑냈으며, 평소에도 매주 2~3회는 골프장을 방문할 정도로 골프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회원이다. 우승소감으로 "좋은 골프장에서 좋은분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평소에 연습이 잘되어서 걱정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고 보니 자연스레 긴장하게되어 18홀 내내 긴장감을 가지고 쳤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것 같다.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 골프장 임직원들과 동반해준 참가자분들께 영광을 돌리겠다." 라고 하였다.

우승 후 만찬 시간에서 서로에게 잔을 돌리며 위로해주는 참가자들 덕분에 분위기는 어느해보다 화기애애하였으며, 자리를 함께한 골프장 부서별 팀장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였다. 이번 시상식 때 사회를 본 유수종 경기팀장은 "어느해보다 분위기가 좋았고, 참가자분들의 실력도 월등히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골프장에서 좋은 실력이 나오실수 있도록 골프장 직원들이 힘써 가꾸고 고객님을 모시겠다." 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베어즈베스트 강인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