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푸르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대표이사 이상대)은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이웃들을 클럽으로 초청하는 뜻깊은 클럽 개방 행사를 열었다.

지난 5월 9일,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은 그 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온 동성보육원과 선아원, 그리고 남광복지원 등 인근 사회복지시설의 200여명을 초청하여, 아름다운 코스에서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클럽을 방문한 동성보육원 어린이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드넓은 잔디밭을 마음껏 뛰어 놀았고, 몸이 불편한 선아원 친구들도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사생대회 등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남광복지원 어르신들은 전망이 좋은 9번홀 그린 옆에서 서로의 민요솜씨를 뽐내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아원의 송동일 원장은 "몸이 불편해 제한된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전부인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과 즐겁게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코스를 개방한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 무척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래 직원들은 함께 할 가족이 없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해줄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클럽 개방 행사가 끝나는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가정의 달 클럽 개방 행사를 기획한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 이현종 지배인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나눔경영을 몸소 실천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명문 클럽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동래베네스트 최현오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