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cc (총지배인 이재우)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최초로 식음 카트를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도입하게된 취지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통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과 그늘집 운영 시스템 변경을 통하여 프라이빗 골프장을 지향한다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식음카트를 도입하면서 먼저 남코스 6홀, 서코스 6홀에 있는 그늘집을 크로스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고객의 플레이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게된 것이다. 기존에는 라운딩 플레이시간이 평균 4시간 50분이 소요되던 것을 평균 4시간 30분으로 약 20분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중 대다수 고객께서 제한사항을 라운딩 시간이 단축되는게 좋겠다고 나왔었다.

사실 플레이를 하다가 그늘집에서 5분가량 먹고 쉬면서 다시 플레이를 하려면 집중력도 저하되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못되는게 현실이었는데, 이를 계기로 경기력 향상 및 고객만족 실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된 것이다.

식음 카트에는 각종 음료수, 캔맥주, 아이스크림, 스낵류, 제빵 등 기존 그늘집에서 판매하였던 식료품 대다수가 비치되어 있으며, 식사류는 서코스 1홀 그늘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식음카트의 운영방법은 코스 전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순회하면서 고객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카트 성능은 배기량 400cc, 길이 370cm, 적재중량 300kg,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1대를 추가 도입하여 총 2대로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다. (자유cc 백영훈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