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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베네스트] 아들, 20년만에 부친 코스 레코드 기록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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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열린 34주년 기념 회원 친선 골프대회에서 김태성씨가 18홀 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친선대회 우승과 함께 20년만에 클럽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김태성씨가 세운 코스 레코드(아마추어 부분) 67타는 1985년 부친인 김정규씨가 세운 기록(18홀 합계 68타)으로 아버지 기록을 20년만에 아들이 경신하는 진귀한 풍경이 연출되어 더욱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 부자는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의 유명한 부자(父子) 회원으로 아버지인 김정규씨(핸디캡 16)는 1973년, 1985년 1991년 3회에 걸쳐 클럽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은 김태성씨(핸디캡 3) 역시 2001년도 클럽 챔피언이었다.

한편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05년 클럽 챔피언전에서 김태성씨는 중반까지 선두를 유지했으나, 챔피언과 한 타 차이로 3위에 머물렀다. 2005년 챔피언 선발대회 역시 11년만에 연장전까지 가는 명경기였고, 박태민씨가 한타 차이로 클럽 챔피언이 되었다.

김태성씨는 "챔피언 선발전 4일 동안 너무 긴장해 골프를 제대로 즐기지 못해 회원친선 골프대회는 부담없이 재밌게 치고자 했는데, 의외로 성적이 잘 나와 기쁘다"며 "무엇보다 아버지의 대기록을 다른 사람이 아닌 아들이 깰 수 있어 말할 수 없이 흥분된다"고 말했다.

아버지인 김정규씨 역시 "이미 20년 전에 내 기록은 아들 녀석이 깰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아들이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최현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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