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모두가 행복한 가을 실 일구어”

회원님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한 2005 사장배 회원골프대회 및 챔피언 선발대회가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알차게 치루어 졌습니다. 이번 행사의 이모저모를 담아 보았습니다.

■ 챔피언 대회

챔피언 대회는 10월 13부터 15일까지 3일간 총 24명이 참석, 3라운드에서 컷오프를 통과한 18명의 선수들이 도전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석 회원과 김홍주 회원이 224타 동 타를 이루었으나 백 카운트 방식에 의해 이석회원이 2005년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김홍주 회원에게는 준우승이 돌아갔고 3라운드 237타를 기록한 이복기 회원이 3위를 기록 하였습니다.

■ ■ 사장배 대회

사장배 대회는 10월16일(일요일) 216명의 회원님들이 참석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샷 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간 쌓아온 기량을 뽐냈습니다. 개장 13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대회는 그린피를 면제(세금부담)를 하였으나 많은 회원님들이 모두 다 참여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홀인원상에는 벤츠 승용차를 부상으로 준비해 두었는데, 아쉽게도 지정 홀이 아닌 중코스 8번 홀에서 허동철 회원이 홀인원을 기록하여 특별상을 받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우수 단체상에는 박스클럽이 차지하였으며, 골퍼들의 귀감인 매너상은 김종원회원(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상)이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더 알차고 풍성한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승주CC 가족 모두는 더욱 노력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과 격려를 주신 운영위원장님, 운영위원님, 그리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회원님들이 골프를 통해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봅니다.

■ ■ ■ 개장 13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사장배 대회가 끝난 오후 2시부터 잔디광장에서는 식사를 겸하며, 김광복 교수(전남대 예술학과 국악과 교수), 에콰도르 민속무용단(나티부 아메리칸 인디오), 장은정(승무 바라춤 기능보유자)씨의 피리와 인디오 공연, 그리고 승무가 은은한 가을 향연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뒤 이어 김세레나, 임수정 두 분이 특별 출연해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박재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