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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마라톤맨-이해일사원 올해 각종 대회 8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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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CC(대표이사 경창호) 코스관리팀 이해일 사원은 2005.10.23 일요일 조선일보 마라톤대회에서 일반부 7위 2시간 41분 33초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하였다.

그러나 일반부 6위까지 입상자를 선정한 이번 대회에서 6위와 15초차이로 아쉽게도 입상은 하지 못했다.

여러차례 마라톤대회에서 우승경력이 있는 이해일 사우는 3대 메이저대회 풀코스 입상과 자신의 기록 갱신을 목표로 지금도 춘천마라톤코스에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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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일 사원이 마라톤 관련 글

MARATHON… 42.195Km

실제 사전적인 표기로 마라톤이지만 아마 이것보다는 실제인물 "배형진"군을 영화화한 마라톤 이라는 표현에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SUB-3.. 42.195Km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것! 수많은 달림이들의 꿈이다.
수많은 달림이들의 꿈인 SUB-3를 정신지체 장애아 배형진군이 해낸 것이다.
(아마도 그래서 영화로까지 만들어졌을것이다..)

이 영화의 실제 배경은 2001년 10월 21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그 당시 나도 풀코스에 처음 출사표를 던진 날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풀코스를 뛰려고 시작한마로톤은 아니었다.

고등학교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오던터라 몸도 좀 키우고 조각같은 근육을 만들기위해 여러가지 노력들을 해봤지만 체질적인 이유에서인지 더 이상 살을 찌울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강원일보사에 실린 3.1절 마라톤대회를 보고서 10Km를 뛴것이 계기가 되어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 대회에서 그냥 평범하게 완주만하고 끝났으면 더 이상 마라톤을 안했을지도 모르지만 5위라는 호성적으로 입상을 했고 주위분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셨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이상의 욕심을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해서 어느 대회서든지 3위안에 들어보자해서 춘천에서 개최하는 마라톤대회는 모조리 참가해 개인적인 욕심까지 이룰수 있었다.
이렇게 10Km만 계속뛰다 보니 이번에는 풀코스를 도전해 봐야겠다해서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2005년 10월 23일… 일년을 기다려온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대회일이다. 이번 목표는 2시간 39분대!!!
이 조선일보 마라톤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도 3대 메이저대회에속하지만 세계적으로도 10대 마라톤안에 손꼽히는 아주 유명한 대회이다.

요번 대회의 목표기록은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한 것도 있지만 회사 사장님과의 특별한 약속이 있기 때문에 꼭 이루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2001년부터 매년 이대회를 나갔지만 이루고자 한것을 계속 성취하지는 못했다.

2001년과 2002년엔 운동부족과 잘 뛰어야한다는 욕심으로 기록이 3시간 42분과 4시간 20분으로 좋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03년..전년 대회때의 실패를 교훈삼아 초반에 욕심을 내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체계적으로 하기위해 춘천지역 마라톤동호회인 춘천마라톤클럽에 가입해 여러가지 훈련을 소화해낸 덕에 꿈의 기록인 SUB-3를 달성할수 있었다.(2시간 55분)
2004년.. 이제는 SUB-3를 달성한 터라 그리 큰 욕심은 내지 않았고 그냥 개인최고기록만 내보자며 편히 달렸더니 2시간 49분!!!
현재 개인 최고기록은 올봄 3월 27일날 인천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 44분 15초이다.
이때만 해도 풀코스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록 욕심을 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일년동안 수 많은 대회에 참가해 많은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메이저대회라 칭하는 3대(3월 동아, 10월 조선, 11월 중앙)대회에선 시상경력이 없어 이번 조선일보대회에 욕심을 내보고 싶어진 것이다.
마라톤을 시작함에 있어 가장 힘든 거리는 몇km일까??? 5km..10km..42.195km..??
가장 힘든 거리는 바로 자기집 마루에 걸터앉아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대문을 나가기까지의 거리가 가장 힘들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무엇이든 간에 시작하기가 힘들뿐 막상 하다보면 그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수 있고 어딘가에 끝이 보인다는 것이다.
마라톤 뿐만 아니라 어떤 한가지 운동을 취미로 가지고 있다는 거.. 이거 정말 재미있는 삶이라 생각한다.

매일 회사내에서 동료들과 접하는 것 또한 즐거운 삶이지만 취미활동을 하며 각개각층의 사람을 만날수 있다는게 나의 경우엔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과 재미, 즐거움이 된다.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경기중에는 서로 이기기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서로 악수하며 웃을수 있다는거 자체가 재미이고 즐거움이다.
운동을 취미로 하다보면 성취감을 느낄수 있고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 만큼 신체적.정신적으로 나 자신이 강인해짐을 느낄수도 있다.
현대문명이 발달하면서 기계에 의지함으로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이 줄어들었다.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생체기능, 대사능력이 떨어지고 면역기능 또한 약화되어 건강상의 문제가 심각해진다.
때문에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지만 다른방법들 보다 운동만큼 효과가 확실한건 없는듯 하다.
그중에 면역기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고 유산소 운동의 대표적인것이 바로 마라톤이다.

내가 마라톤을 하며 건강과 삶의 재미, 즐거움을 느끼듯 다른 많은사람들 또한 그것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이다.그리고 달림이들의 꿈인 SUB-3를 위해.. 마라톤 파이팅!! 달림이들 파이팅!!!


2005년 마라톤 대회 주요 성적

2월 13일 -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10km 4위
20일 - 한국마라톤연구회 마라톤대회 Half 3위
26일 - 코리아 마라톤 하프페스티발 5km 1위

3월 1일 - 3.1절 마라톤대회 10km 2위
6일 - 서울마라톤대회 Half 5위
27일 - 인천마라톤대회 Full 4위

4월 10일 - 춘천 호반마라톤 대회 Half 3위

5월 8일 - 아디다스 마라톤 대회 Half 2위
22일 - 인제 내린천 마라톤 대회 Half 1위

6월 5일 - 화천 비목 마라톤 대회 10km 1위
19일 - SAKA 마라톤 대회 10km 1위

7월 10일 - 인제 산악 마라톤 대회 13km 1위

8월 7일 - 삼척 비치 마라톤대회 Half 1위
21일 - 평창 Happy700 마라톤 대회 10km 1위

9월 10일 - 영월 생활체육 마라톤 대회 10km 1위
25일 - 횡성 MBC청정 마라톤 대회 Half 2위

10월 9일 - 고성 화진포 마라톤 대회 Half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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