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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베네스트] 캐디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개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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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 국내 최초 캐디 서비스 포럼 개최

캐디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개 토론회가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15일 오후 클럽 강당에서 열린 서비스 포럼에는 골프클럽 회원 대표들과 캐디 자치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캐디 서비스 향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한 회원 대표들은 평소에 느꼈던 캐디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개선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캐디들은 그 불만에 대한 해명과 동시에 캐디의 입장에서 손님들께 바라는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회원 대표들은 신입 캐디의 능력이 선배들에 비해 떨어지고, 배우려는 자세가 없는 것 같아 앞으로 명문 클럽으로서의 이미지가 걱정된다는 우려를 표시하였으나, 캐디 자치회장은 "아직 미숙해서 그런 것이라며 회원들께서 조금 더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다면 훨씬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캐디 서비스가 코스 경쟁력과 더불어 코스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골프장 업계의 무한경쟁 속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강구해 나가자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서비스 포럼은 회원이 직접 준비한 캐디 서비스 감동 사례를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회원 대표는 "평소에 잘하는 곳에서 더욱 잘하고자 이런 행사를 개최하니 회원으로서 만족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다른 골프장에서도 본받아 우리나라 골프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국내 최초로 서비스 포럼을 기획한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 이현종 지배인은 "처음 진행하는 행사라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정기적인 서비스 포럼 활동을 통해 내장하시는 손님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캐디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최현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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