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자리잡고 있는 보라컨트리클럽은 제1회 대한민국 토목 건축 대상의 최종심사결과 토목시설물 분야 레저시설부문에서 최우수 골프장으로 선정되었다.

건설산업 선진화와 건설기술 업그레이드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은 매일경제신문과 MBN,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가 공 동 주최하고 건설교통부, 건설단체총연합회 등 9개 기관이 후원기관으로 참여 했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2005년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접수된 총 74건의 응모작품과 건설 인에 대해 서류심사와 두 차례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족산을 배경으로 울창한 자연림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보라컨트리클럽은 2002년 4월에 공사 착공하여 2년6개월만에 모든 공사를 마치고 2004년 11월 5일에 회원제 골프장업 등록을 하여 영업을 시작했다.

대지면적은 총 42만 7000평에 코스 규모는 27홀(108파), 길이는 9743m에 달하며, 코스 유형별로 각각 윌리엄코스(9홀 3155m), 헨리코스(9홀 3329m), 에드워드코스(9홀 3259m)로 구성되며 클럽하우스 외에 7개 건물도 들어서 있다.

최고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코스 레이아웃은 세계적인 명성의 영국 PGA DC의 로버트 헌트와 필드콘설탄트의 김명길씨가 맡아 설계하였으며, 조형은 영국인 기술자(에이완, 제프리)와 미국인 기술자(탐팩), 그린과 티는 일본인 기술자(미다)가 각각 맡았다. 또한 토목 작업을 하면서 나온 암석을 그대로 살려 조경과 어울리도록 활용하여 자연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 냈다.

한편 보라컨트리클럽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도 라운드 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하여 주중 1부시간대 정회원 동반팀에 한하여 조식무료 또는 커피(녹차,음료)무료 쿠폰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지만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라운드를 하실 수 있도록 1회용 손난로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여 회원님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세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