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랜드 골프클럽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 제주도 근해 앞바다에서 일어난 해난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신원영양이 경남 외국어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수업료 및 급식료, 육성회비등 교육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1월 9일 오후 3시 로드랜드 골프클럽 회장실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양옥 회장은 신원영양이 용기를 잃지 않고 소중한 꿈을 펼쳐 사회가 바라는 인물로 우뚝서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양옥 회장은 제주출신의 사업가로서 도내에서는 최초로 도민의 자본으로 신흥명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로드랜드 골프클럽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하여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원영양과 어머니 그리고 회사측에서는 김양옥회장, 육동환대표이사, 권영철이사가 참석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로드랜드 골프클럽에서는 지난 6월 연예인 자선모금대회를 통해 20Kg 64포대를 전달한 바가 있으며, 봉성리 학교살리기 일환으로 3억원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기업을 운영한다는 경영방침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나갈 계획이다. (이천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