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SEASIDE컨트리클럽(대표이사 길영일)에서는 4월21일(금) 골프동호회인 88회의40주년 기념 라운드가 있었다.

한국의 골프역사로 봐서도 1929년 군자리 코스, 1964년 한양컨트리클럽, 1966년 태릉컨트리클럽이 생겨났다고 하는데 88회의 태동은 1967년이라 하니 과히 국내 최고, 최장기 명문 골프동호회가 아닌가 싶다.

1967년 군 장성 및 정계인사 8명이 발기인이 되어 창립된 88회는 많은 국내의 고위인사들이 가입코져 하는 골프회의 요람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날 창립 40주년 기념 라운드는 더더욱 88회 창립멤버 중 유일하게 생존자인 한상원 전 한국은행 부총재(89세)를 특별 초청하여 멤버들에게 향수를 던져주며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속에서 기념 라운드를 하였다.

이에 골프전문방송인 SBS골프채널에서도 이들 88회의 기념 라운드 소식을 듣고 인터뷰 및 촬영을 통해 전통 있는 골프모임의 40주년 기념라운드를 취재했다. (양한모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