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골프장 부설 R&D기관인 삼성에버랜드 잔디환경연구소가 제주도에 분소(分所)를 열었다.
삼성에버랜드(대표 : 朴魯斌 사장)는 27일 제주대학교에서, ‘삼성에버랜드 제주 잔디환경연구소’의 현판식을 갖고, 제주도 內 코스관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개설을 기념하는 세미나(주제: ‘환경친화적 코스관리’)를 열었다.
삼성에버랜드는 산업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제주지역에 잔디환경연구소를 개설함으로써, 이 지역 골프장에 환경친화적인 코스관리기법을 전수하고, 각 골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제주대학교와의 산학(産學)협력을 통해 운영될 예정으로, 양 기관은 연구시설, 기자재, 인력 등을 공동 활용해 코스관리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제주도 內 골프장을 대상으로 골프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의 지역단체 등과 연계해 이 지역 골프장의 토양 분석 및 환경친화적인 코스관리에 대한 공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