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세븐힐스GC(지배인 박용식)는 클럽의 최대 이벤트인 "썸머랠리"를 7월15일부터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8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전년과는 다르게 이번 대회는 비회원과 가족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대폭 늘려 많은 내장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에 설치한 홀컵에 들어가면 LCD TV를 주는 "페어웨이 홀인원", 버디 홀에서 버디 시 팀 전원에게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어버디"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썸머랠리는 42일간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9월 3일 최종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1년간 그린피 면제(세금 제외)의 혜택이 주어지며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푸짐한 상품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3천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시상할 예정이며 삼성화재, 삼성SDI등의 지원을 받아 경품만 총 5천만원의 상당한 규모의 대회로 발전하였다.

인근 지역보다 3~4도가 낮아 시원한 골프장으로 유명한 세븐힐스의 썸머랠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실력향상을 위해 클럽을 찾는 내장객들이 늘고 있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우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