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마이다스골프리조트 캐디자치회인 ‘가이아(GAIA)’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열었다.

평소 본인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치회에 기부하여 필요한 캐디 및 직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나눔행사는 캐디 및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선물품들이 거의 완판되었다.

이날 모금한 성금 및 물품은 인근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인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 전달되었다. 승가원은 '전달된 책은 독서를 좋아하는 장애가족에게, 화장품은 건조한 날씨에 장애가족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캐디자치회 회원들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든 보람의 무게는 정말 크게 느껴지며 앞으로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눔행사와 동시에 캐디들은 동계워크숍을 진행하며 고객감성서비스, 캐디직무교육 및 조별활성화교육을 통해 캐디들의 기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이제준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