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CC는 개장 14주년을 맞아 사장배 및 클럽 챔피언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금년은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해로 코스 리뉴얼 원년이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남코스를 지난해부터 리뉴얼하여 8월 23일 오픈한 한해였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챔피언 대회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전을 펼쳤는데 이석회원이 3라운드 합계 228타로 '2006 챔피언에 등극하였습니다.

사장배 대회는 9월 24일(일요일)224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소중한 만남의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사장배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여 시니어 및 여성부에서는 유진회원이, B조 에는 김종원회원이, A조에서는 주석환회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매너상에는 골퍼들의 귀감이 된 하영철회원(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상)이 굿매너상을 받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우미 전원이 수고비를 받지 않고 회원들에게 봉사를 하는 한편, 회원들은 특별회비를 모아 직원 및 경기도우미들에게 락앤락등 선물을 지급하여 한가족이라는 공감을 심어 주었다고 합니다. 시상식에 앞서 3인조 벤드 연주가 있었는데 경쾌한 음악과 멋진 율동을 선보인 “에프샵”의 음악이 승주CC 개장 14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 승주CC 필드를 더욱 아름답게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박재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