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는 지난 2006년10월 30일 정기 휴장일을 이용하여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합과 동시에 관내에 소재한 남산 자연보호를 실천하기 위하여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산행은 불교 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능원지구, 왕경 방어 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의 5개지구로 나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에 등록 된 경주역사유적지구(Gyeongju Historic Areas) 중 하나인 경주 남산의 역사유적에 대해 공부하고, 자연보호를 통한 세계적인 유적을 보존하고, 임.직원 상호 화합하고 단합하여 결속을 다지는데 의의를 두고 마련 되었다.

이날 단풍이 곱게 물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임.직원들은 경주 남산의 등산로 중 삼릉을 출발하여 상선암,금오산,칠불암,고이산,천룡사지로 이어지는 코스를 택하여 힘든 여정을 서로 도우며 결속을 다졌고, 코스 주변에 산재한 유적을 탐방하면서 휴지와 오물을 수거하는 자연보호 활동을 함께 하며 모두가 우리 고장의 귀중한 문화재 보고인 경주 남산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박진홍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