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파인힐스CC(대표이사 김헌수)는 지난 12월 26일 회원과 구성원이 모여 2006년「회원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송년회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회원을 직접 클럽으로 초대하여 구성원(캐디+직원)과 함께 어울리는 흔치 않은 특별한 이벤트로 기획했다.

낮에는 회원과 클럽 구성원간의 혼합팀을 편성하여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첫 대회인 만큼 회원들의 참가요청은 쇄도했으나 20팀 내외로 선착순으로 정했다. 회원과 클럽간의 친숙함을 더하고 회원과 구성원의 역할을 바꿔보는 역지사지 근무체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참가회원의 그린피, 카트료, 식음료 일체를 클럽에서 부담하고, 부분적으로 셀프카트시스템(노캐디)으로 조금은 이색적인 골프대회로 진행하였다.

밤에는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모두 함께 어울리는 게임과 장기자랑을 가져 참가한 7개팀 전원에게 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다. 또, 먹거리 장터도 열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연말연시 지역 이웃돕기성금과 클럽 구성원돕기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한편, 파인힐스는 내장객들에게 군고구마를 구워주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중에 비회원 그린피를 10만원으로 내려받는 동절기 주중 우대제도를 시행한다.(정춘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