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21CC(사장 김용길)는 고객님께 무공해 전통된장과 청국장, 간장을 제공해드리고자 계열사인 상신리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순수 100% 국산콩 180Kg으로 메주와 청국장만들기 행사를 1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했다.

옛 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식탁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것이 장이다. 또한 최근에 들어 우리 장의 우수한 효능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청국장은 천연보약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그 효능은 항암작용, 뇌졸증, 치매예방, 다이어트효과, 숙취해소, 남성정력증진, 노화방지등 너무 많아 모두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장맛의 결정은 메주에 의해 결정되며, 우리나라 기후는 좋은 장을 담글 수 있는 메주를 자연발효 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 메주란 콩을 무르게 삶은 뒤 찧어서 그것을 뭉쳐 띄워 말린 것으로 간장, 된장,고추장 등 여러 장류의 원료가 되는 것이다.
추운 겨울 김장과 함께 한 집안의 음식행사였던 메주는 온 집안을 구수한 냄새로 가득 퍼지게 했었으나 완제된 된장, 고추장, 간장의 시판으로 메주의 모습을 점차 보기 힘들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실시된 메주와 청국장만들기 행사는 직원들의 전통을 이어가려는 정성과 노력에 의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실시된 행사에 사용된 콩으로 각 6.7Kg씩 총 62개의 메주가 만들어졌고, 메주는 3~4일에 걸쳐 띄운 상태이다.

띄워진 메주는 짚으로 동여맨뒤 약 한달동안 매달아 건조시켜 장을 담글 예정이다. 담궈진 된장, 고추장, 간장은 야외식당 옆 장독대에서 보관되고 있다.

만들어진 된장과 청국장으로 끓여내는 해물된장찌개와 청국장찌개,쌈장,된장소스를 곁들인 샐러드 등은 센추리21CC에서만 느낄수 있는 것이다.(허세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