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밸리 봉사단 (단장 남미경)은 총원 124명 10개조로 편성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처음은 15명이내로 시작되었으나, 봉사활동을 한다는 입소문을 타자 사랑을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동료들이 하나, 둘 함께하더니 지금은 어느덧 종사원 총원이 봉사단의 일원이 되어버렸다. 파인밸리 봉사단장은 봉사단원 총원이 많기는 하나 업무 특성상 함께 활동할 수 없는 점을 못내 아쉬워 했다. 주로 인근 독거노인 및 노인요양원(오렌지카운티)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변 하천 및 인근 도로주변 청소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격주로 노인요양원을 정기 방문하여 활동하는 파인밸리 봉사단원들은 매월 자신의 미래 모습일지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해 화장실 청소, 침구 및 피복세탁, 식사 수발 등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내일처럼 생각하며, 성심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한, 인근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활에 필요한 일부 품목인 쌀, 라면, 빵, 생필품 등을 단원들의 모금을 통해 구입하여,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오렌지카운티를 두차례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은 아주 크게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조금이라도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부모와 자신을 되돌아 보며 가슴에 참다운 봉사와 사랑을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표현할 수 없는 뭔가를 느껴 너무나 좋았다고 한다. 앞으로도 파인밸리 봉사단은 주위 소외된 이웃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사회의 거리 청소와 하천 오물수거 등 공익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파인밸리 김윤수 명예기자)